“반복되는 폭발사고는 구조적 실패… 방산업계 안전 전면 점검해야”

“재발 방지 위한 강력한 안전대책 필요, 국회 차원 제도 개선 추진”

[스포츠서울 | 이상배 전문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국회의원은 1일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장에서 발생한 폭발사고와 관련해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철저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사고로 소중한 노동자들이 희생된 데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며,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사업장은 지난 2018년과 2019년에도 폭발사고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던 곳”이라며, “10년도 채 되지 않은 기간 동안 같은 장소에서 중대 폭발사고가 반복된 것은 단순한 우연이나 불운이 아닌 구조적 문제로 봐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반복되는 산업재해는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충분히 도모하지 못한 결과”라며 “특히 최근 방위산업이 수출 확대와 산업 성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에서 현장의 안전관리 체계 역시 그에 걸맞게 강화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기업의 성과와 성장 이전에 우선돼야 할 가치는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이라며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작업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를 향해 “이번 사고를 단순한 현장 조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라며, “철저한 원인 규명과 함께 해당 사업장은 물론 방산업계 전반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전면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국회 역시 산업안전보건 제도 개선과 현장 특별감독 강화 등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입법·정책적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라며, “더 이상 노동자와 가족들이 같은 비극을 반복해서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김 의원은 “다시 한번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sangbae030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