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민재, 검진 결과 나왔다
골절 소견 없는 단순 타박
아직 불편감은 남아 있어
상태 계속 체크 예정

[스포츠서울 | 광주=강윤식 기자] 천만다행이다. 경기 중 공에 손을 맞은 롯데 전민재(27)가 큰 부상은 피했다. 단순 타박이다. 물론 컨디션 계속 체크 예정이다.
롯데가 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2026 KBO리그 정규시즌 KIA전을 치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전민재가 부상으로 교체됐다. 상황은 4회초 공격 때 발생했다.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투수 제임스 네일의 시속 146㎞ 투심이 전민재 몸쪽으로 날아왔다.
이 공이 타격 자세를 취하던 전민재 왼손을 때렸다. 맞자마자 전민재는 그대로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고통을 호소하며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이내 트레이너가 들어와 상태를 살폈다.

잠시 후 몸을 일으킨 전민재는 트레이너와 함께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대주자 김세민과 교체됐다. 전민재는 바로 병원으로 이동했고, 검진을 마쳤다. 검진 결과 단순 타박이다.
롯데 관계자는 “선한 병원 검진 결과(X-ray, CT) 골절 소견 없고, 단순 타박 진단 받았다”며 “불편감은 남아 있는 상태이므로 컨디션 체크는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시즌 롯데 공수에서 핵심으로 활약했다. 시즌 초반 타격에서 애를 먹을 때도 넓은 범위를 앞세운 수비력으로 팀에 도움을 줬다. 5월부터는 타격 반등에 성공했다. 5월 한 달 동안 5개의 홈런을 몰아치면서 존재감을 뽐냈다.
이런 좋은 흐름이 자칫 잘못했으면 부상으로 끊길 뻔했다. 불편감이 남아있긴 하지만, 일단 큰 부상은 피했다. 가슴을 쓸어내린 롯데다. skywalker@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