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관광문화재단, 6월 5일~7월 12일 이사부독도기념관 D관 특별전 개최

목우사자, 단순한 나무 사자가 아니라 지혜와 상상력으로 역사를 바꾼 상징

[스포츠서울ㅣ김기원 기자]삼척관광문화재단이 신라장군 이사부의 우산국 복속 이야기와 독도의 역사적 의미를 현대적 예술과 체험 콘텐츠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재단은 6월 5일부터 7월 12일까지 이사부독도기념관 D관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박물관협회가 추진하는 K-뮤지엄 지역 순회전시 사업 ‘2026 K-뮤지엄 순회전시 대한민국 독도 이사부 목우사자’ 특별전을 개최한다.

전시는 『삼국사기』 속 단 한 줄의 기록인 “우산국이 항복하였다”에서 출발한다. 1,500여 년 전 신라 장군 이사부는 무력이 아닌 ‘지혜’로 우산국을 복속했다. 『삼국사기』에 기록된 ‘목우사자(木偶師子)’ 이야기는 오늘날까지 전해지며 독도와 동해를 지켜온 우리 역사의 상징으로 자리하고 있다.

▲영웅을 만나다, 이사부 ▲지혜를 보다, 목우사자 ▲기록을 읽다, 우산국과 옛 지도 ▲함께 누리다, 체험과 교류 등 4개 섹션으로 구성되었다. 대형 목조 목우사자 조형물과 회화 작품, 삼국사기·삼국유사 기록, 조선시대 고지도, 서예·전각 작품 등 총 33점의 전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을 위한 목우사자 퍼즐, 북청사자탈 체험, 문답 프로그램, 이사부 관련 도서 열람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도 운영해 역사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한다.

유재현 사무국장은 “이사부 장군의 개척 정신과 독도의 역사적 의미를 시민과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람객들은 독도와 동해를 지켜온 이사부의 통찰과 전략, 그리고 동해를 연결과 교류의 공간으로 바라본 선조들의 시선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acdcok402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