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지아니 인판티노 회장이 최근 ‘비자’와 소말리아 국적의 아르탄 심판 입국 거부 논란에 답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하루 앞두고 인판티노 회장은 멕시코시티에서 기자회견을에 참석했다. 그는 “FIFA가 모든 것을 통제할 수는 없다”고 사과 대신 정면돌파를 선택했다.

최근 소말리아 국적인 아르탄 심판은 지난 9일 마이애미 공항으로 입국하다 거부당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11시간 동안 구금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이 불발됐고, 곧장 튀르키예 이스탄불로 떠났다.

아르탄 심판은 이스탄불에서 조국인 소말리아로 재차 이동했다. 그는 소말리아 모가디슈에 도착했는데, 엄청난 환영 인파와 환대를 받았다. 사실상 영웅대접이다. 아르탄 심판은 다음 월드컵 출전을 다짐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유감스러운 일”이라면서도 “우리는 모든 것을 통제하지 못한다. 곧바로 소리를 지르고 항의하는 것이 해결에 반대 효과를 낼 때도 있다. 해결책을 찾으려 노력하지만, 정부와 경찰을 지배하는 세계의 왕은 아니다 공격적인 세계에 살고 있고, 안보는 모든 것보다 우선한다. 내려진 결정을 존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하나의 논란은 이란 대표팀의 비자와 관련된 것이다. 인판티노 회장은 “이란이 미국에서 경기할 수 있도록 만든 것만으로도 이미 성공적이라고 생각한다”며 “누가 이것을 해낼 수 있었겠느냐. 도널드 트럼피 대통령의 관여와 참여가 없었다면 미국에서 월드컵을 조직하는 것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월드컵의 규모와 영향력을 즉시 이해했다”고 말했다. beom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