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로 로건 영입

계약 기간 6주, 총액 12만5000달러 규모

지난해 NC 소속으로 KBO리그 경험

나도현 단장 “보쉴리 빈자리 잘 메워줄 것”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KT가 어깨 부상으로 이탈한 외국인 투수 케일럽 보쉴리(33)의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를 구했다. 지난해 NC 유니폼을 입고 뛰었던 로건 앨런(29)이다.

KT는 12일 “보쉴리의 대체 외국인 투수로 로건 앨런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6주다. 총액 12만5000달러 규모다.

로건은 KBO리그 팬들에게 익숙한 선수다. 지난시즌 NC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데뷔했다. 32경기에 등판해 7승12패, 평균자책점 4.53을 기록했다. 기복을 보이긴 했지만, 소위 ‘긁히는 날’엔 상대 타자들을 까다롭게 했다.

올시즌에는 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 소속으로 뛰었다. 12경기(선발 11경기)에 나와 2승4패, 평균자책점 6.08의 성적을 냈다.

나도현 단장은 “로건은 지난시즌 KBO리그에서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며, 리그 적응을 마친 투수다. 경험과 안정된 제구를 바탕으로 보쉴리의 빈자리를 잘 메워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상위권 경쟁이 한창이던 시점에 외국인 선수가 부상으로 전력을 이탈했다. 그래도 빠르게 대체자를 구했다. 한국 경험도 이미 있는 선수다. 일단 한숨 돌리게 된 KT다.

한편 로건은 오는 14일 입국할 예정이다. skywalk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