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윤동언 기자] 가수 겸 배우 혜리가 팬미팅 의상을 둘러싼 이른바 ‘뱃살 논란’에 직접 입장을 밝히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혜리는 최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사실 나는 내가 좋지만 보는 사람들은 프로답지 못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니”라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근데 왜 꼭 날씬해야 프로 같은 건지는 모르겠지만)”이라고 덧붙이며 외모와 체형에 대한 사회적 기준에 의문을 제기했다.

앞서 혜리는 지난 13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단독 팬미팅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이날 그는 걸스데이 히트곡 무대는 물론 에스파의 ‘Whiplash’, 최예나의 ‘CATCHY CATCHY’ 등 다양한 커버 무대를 선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하지만 팬미팅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된 이후 예상치 못한 논란이 불거졌다. 몸에 밀착되는 원피스를 입고 무대를 펼치는 과정에서 복부 라인이 부각돼 보였고,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혜리의 몸매를 두고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실제로 해당 의상은 빈티지 워싱 소재와 슬림한 실루엣이 특징으로, 각도와 조명에 따라 복부가 돌출된 것처럼 보일 수 있는 디자인이었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은 이를 두고 ‘뱃살 논란’으로 확대 해석했고, 관련 게시물이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확산됐다.

결국 혜리는 논란 이후 SNS를 통해 복부가 드러나는 의상 사진을 추가로 공개하며 자연스럽게 정면돌파에 나섰다.

또한 그는 “그래도 혜루미(팬덤명)가 원한다면 애써볼게. 운동도 하고 건강하게”라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우리 모두 그대로의 우리가 아름다운 거야”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외모보다 건강과 자신감을 강조했다.

혜리의 발언이 공개된 후 팬들은 “충분히 건강하고 아름답다”, “왜 여성 연예인만 몸매 평가를 받아야 하냐”, “혜리다운 당당한 답변”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편 혜리는 최근 단독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으며, 배우와 방송 활동을 병행하며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hellboy32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