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동석 기자] 배우 이수경이 데뷔 23년 만에 자신의 옷장을 전격 공개하며 ‘샤넬 덕후’의 면모와 함께 가슴 뭉클한 근황을 전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이수경력직’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이수경은 “오랜만에 찾아왔다”며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하지만 평소보다 부쩍 야윈 모습으로 나타난 그녀는 “한 달 넘게 열이 39도까지 오르내리는 바이러스에 감염돼 정말 고생했다”며 “면역력이 약해져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게 어떤 건지 처음 알았다”고 충격적인 건강 상태를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손이 10대 피부?”... 이수경의 특별한 ‘핸드 케어’ 비법 공개

건강 회복 후 ‘청결’과 ‘위생’에 더욱 신경 쓰게 됐다는 이수경은 이날 방송에서 자신만의 특별한 핸드 케어 아이템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손을 너무 자주 씻다 보니 온몸이 극도로 건조해졌는데, 로션 대신 사용하는 ‘세라블랑 허니 베일 핸드 트리트먼트’ 덕분에 주부습진까지 해결했다”고 밝혔다.

이수경은 “요리하는 분들이나 맘카페에서도 이미 입소문 난 제품”이라며 24시간 유지되는 보습력과 은은한 꿀 향을 극찬했다. 특히 옷장에서 옷을 정리하면서도 끈적임 없이 바로 옷을 만질 수 있는 제형에 제작진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 ‘샤넬 엠버서더급’ 컬렉션... 천만 원대 자켓에 ‘동공 지진’

본격적으로 시작된 옷장 공개는 그야말로 ‘명품관’을 방불케 했다. 이수경은 “나이가 들수록 집착이 생기는 것 같다”며 20대 때 첫 CF 촬영 후 엄마가 사준 첫 샤넬백부터, 최근 구매한 ‘샤넬 19백’까지 수십 점의 샤넬 컬렉션을 아낌없이 공개했다.

특히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한정판 ‘샤넬 트위드 자켓’이었다. 가격을 묻는 질문에 이수경은 조심스럽게 “천만 원대...?”라고 답해 현장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이외에도 톰포드, 로로피아나 등 고가의 명품 의류들이 줄을 이었지만, 정작 이수경은 “한국에서 입을 데가 없다”, “구멍이 났는데 아까워 못 버린다”며 털털한 매력을 발산했다.

◇ “다 드립니다!”... 이사 앞두고 통 큰 ‘명품 나눔’ 선언

오는 12월 이사를 앞두고 있다는 이수경은 “비웠으니 다시 채워야 한다”며 구독자들을 위한 역대급 나눔 이벤트를 제안했다.

그녀는 한 번도 쓰지 않은 ‘에르메스 헌팅캡’부터 ‘입생로랑 패딩 베스트’, ‘자라 원피스’, 명품 브랜드의 퍼 자켓과 가방 등 총 8가지 아이템을 선별했다. 이수경은 “정말 필요하신 분들에게 드리고 싶다”며 댓글을 통해 사연을 남겨달라고 당부해 ‘통 큰 여배우’의 면모를 과시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수경 샤넬 컬렉션 진짜 대박이다”, “아픈데도 미모는 여전하네”, “나눔 아이템들이 다 명품이라니 경쟁률 치열할 듯”, “핸드 크림 정보 공유 감사합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배우 이수경의 진솔한 일상과 명품 옷장 정리기는 유튜브 채널 ‘이수경력직’에서 확인할 수 있다. white2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