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배우 한가인이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컸던 사고로 남편 연정훈과의 이른 결혼을 꼽으며 입담을 과시했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대통령경호처’에는 ‘한가인에 대한 역대급 깊은 이야기(사실 채용 홍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한가인은 북악산 인근의 한 식당에서 편안한 분위기 속에 다채로운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날 한가인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서 크리에이터 랄랄과 진행했던 파격적인 분장 컬래버레이션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그날 그렇게 분장하는 줄 몰랐고, 사실 랄랄이라는 분이 누구인지도 처음에는 잘 몰랐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야외 촬영이라 거울도 없어서 제 얼굴이 어떻게 변해가는지도 몰랐다”라면서도 “워낙 재밌는 걸 좋아한다. 어차피 망가질 거면 아예 확실하게 망가지자는 생각에 가발까지 흔쾌히 썼다”라며 남다른 예능감을 보여준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한가인은 이러한 파격 행보에 나설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자신의 ‘반전 과거’를 들었다. 그는 “학창 시절에는 희한한 일이나 일탈을 해본 경험이 전혀 없었다”라며 조용했던 모범생 시절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내가 평소에도 늘 얘기하는 거지만, 인생에서 가장 크게 친 사고는 연예인이 된 것과 결혼을 일찍 한 것 딱 두 가지”라며 “그 두 개를 너무 크게 저질렀다. 그거 말고는 그냥 모범생처럼 쭉 살았는데, 사고를 치면 이렇게 스케일이 크게 친다”라고 솔직하게 덧붙여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1982년생인 한가인은 지난 2005년, 만 23세라는 한창의 나이에 배우 연정훈과 결혼식을 올리며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wsj011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