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사포판=김용일 기자] ‘아트사커’ 프랑스가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수상자이자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PSG) 동료인 우스만 뎀벨레의 해트트릭 활약을 앞세워 노르웨이를 완파하고 3전 전승으로 32강에 진출했다.

프랑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보스턴의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I조 3차전 노르웨이와 경기에서 4-1 대승했다.

프랑스는 3승째(승점 9)를 거두며 조 1위, 노르웨이는 2승1패(승점 6)로 2위를 각각 차지하며 동반 32강에 올랐다.

각각 프랑스와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킬리앙 음바페와 엘링 홀란의 골잡이 대결로 주목받았으나 홀란은 이날 뛰지 않았다. 음바페가 선발로 출전한 가운데 최소 2위를 확보한 노르웨이는 힘을 비축했다.

경기 주인공은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뎀벨레다. 킥오프 32분 만에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시작부터 프랑스가 거세게 노르웨이를 몰아붙였는데 전반 7분 뎀벨레가 선제골을 책임졌다.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음바페의 패스를 받은 뎀벨레는 상대 수비 2명의 견제에도 예리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추가골은 전반 20분에 나왔다. 역습 상황에서 뎀벨레가 다시 음바페의 패스를 받았다.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공을 잡은 뒤 상대 방어를 따돌리고 환상적인 왼발 감아 차기 슛으로 노르웨이 골문 왼쪽을 갈랐다.

프랑스는 1분 뒤 노르웨이의 텔로 아스가드에게 오른발 만회골을 내줬지만 전반 32분 다시 격차를 벌렸다. 이번에도 뎀벨레.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간결한 드리블로 상대 수비 견제를 이겨낸 그는 여유있게 왼발로 다시 구석을 가르는 슛으로 득점했다.

노르웨이는 후반 3분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홀란 대신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예르겐 스트란드 라르센이 실축했다. 오른발 슛한 공을 프랑스 골키퍼 마케 마이난이 몸을 던져 쳐냈다.

결국 프랑스는 후반 추가 시간 또 다른 PSG 요원이 네 번째 골을 합작했다.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도움을 얻은 데지레 두에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kyi0486@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