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출처 | MBC 스페셜 '태희의 재발견' 방송화면 캡처


김태희


[스포츠서울] '천생연분 리턴즈'에 출연한 배우 이완이 누나인 배우 김태희를 언급해 화제인 가운데 김태희의 과거 연애 경험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1년 4월 방송된 MBC 스페셜 '태희의 재발견'에서 김태희는 전설의 여학생으로 불리던 학창시절부터 뛰어난 외모로 광고 모델로 데뷔해 배우로 성장하기까지 과정을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김태희는 인터뷰에서 "남자친구가 있을 때도 없다고 얘기해야 편하더라"며 "제가 지금까지 사귄 남자친구를 생각해보면 그렇게 눈이 높다고 얘기할 수는 없는데 쉽게 사랑에 빠지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연애를 많이 해보지는 못했는데 한 번 하면 좀 길게 한다"며 "데뷔 전부터 죽 다 합해서 다섯 번 정도 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금은 남자친구가 없다"고 말한 김태희는 "남자들이 가만히 안 둘 것 같다"는 질문에 "가만히 안 두죠"라고 재치 있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네티즌들은 "김태희, 역시", "김태희, 대박", "김태희, 의외", "김태희, 예쁘니까", "김태희, 여신", "김태희, 부럽다", "김태희, 머리도 좋아", "김태희, 재치있다", "김태희, 귀엽다", "김태희, 흥해라", "김태희, 작품 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3일 방송된 MBC '천생연분 리턴즈'에는 김태희의 동생 이완이 출연했다. 이완은 자신의 파트너에게 "네가 김태희 보다 2만 배 더 예쁘다"라고 말해 여자 파트너를 비롯해 모든 출연자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김수현 인턴기자 new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