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6 공식 포스터
지난해까지 금요일 오후 11시 시간대에 방송했던 엠넷 ‘슈퍼스타K’가 편성시간을 이동하려 해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방송한 ‘슈퍼스타K6’ 포스터. 제공|CJ E&M


[스포츠서울] 엠넷 ‘슈퍼스타K’가 이번 시즌 편성을 목요일로 옮길 전망이다. 엠넷과 ‘슈퍼스타K’를 공동편성하는 tvN이 ‘슈퍼스타K’와 ‘삼시세끼’의 윈-윈을 도모하겠다는 전략이다.

최근 가수 성시경이 ‘슈퍼스타K’ 시즌7(이하 슈스케7)의 심사위원으로 새로이 합류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슈스케7’의 편성시간 변경이 화제가 된 바 있다. 성시경이 MC로 나서고 있는 JTBC ‘마녀사냥’과 동시간대인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해온 ‘슈스케’가 편성을 변경하니 성시경의 겹치기 출연 때문으로 인식됐다. 그러나 ‘슈스케7’ 측은 “성시경의 출연 때문에 편성을 옮기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한 방송 관계자는 “목요일 편성이 유력하다”면서 “성시경의 겹치기 출연이 아니라 ‘슈스케7’과 ‘삼시세끼’를 금요일에 같이 붙여서 힘이 분산되는 걸 피하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슈스케7’의 한 관계자도 “아직 편성은 계속 논의중”이라면서도 “성시경이 합류하기 전부터 이번 시즌 ‘슈스케’는 시간대 등 편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그동안 쭉 같이 했던 이승철도 심사위원에서 빠지고, 프로그램이 오래된 만큼 올해는 새로운 시도가 많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었다. 또한, 넓은 차원에서는 한 회사(CJ E&M)에서 금요일에 레드오션을 만들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기도 하다. ‘삼시세끼’와 ‘슈스케’를 같은 날 붙이지 않는 것으로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있어 두 프로그램이 윈-윈할 수 있는 면이 있다”고 밝혔다.

‘슈스케’는 지난해부터 엠넷과 tvN에 공동 편성하고 있고, 지난해에는 ‘삼시세끼’에 이어 tvN에서 ‘슈스케6’를 연달아 방영했다. 프로그램의 화제몰이 면에서는 같은 날 편성해 시선을 분산시키기보다는 다른 날 각각 편성해 집중적으로 인기몰이를 하는 게 나쁘지 않은 전략이다.

한편, ‘슈스케7’은 오는 7월 5일까지 국내 총 9개 지역, 해외 총 4개 지역에서 오디션을 진행하고, 본방송은 오는 8월 말께 엠넷과 tvN에서 동시방영한다.

조성경기자 cho@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