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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두산 붙박이 중견수 정수빈이 컨디션 난조로 문학 SK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두산은 22일 문학 SK전에서 2번타자 중견수로 줄곧 나섰던 정수빈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하고, 1루수 오재일을 선발 출전시켰다. 오재일이 1루를 맡음에 따라 데이빈슨 로메로는 지명타자로 나섰다. 또 전날 7번타순으로 출전했던 3루수 허경민은 정수빈이 빠진 2번 타순에 포진됐다.
이로써 두산은 민병헌(우익수)~허경민(3루수)~김현수(좌익수)~로메로(지명타자)~오재원(2루수)~양의지(포수)~오재일(1루수)~박건우(중견수)~김재호(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정수빈은 올시즌 79경기에서 타율 0.283에 51득점 39타점 9도루를 기록중이다. 4월까지 타율 0.258로 부진했지만 5월 0.322,6월 0.303으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그러나 7월 들어 지친 기색을 보이며 12경기에서 타율 0.214로 극도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문학 | 이환범 선임기자 whit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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