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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진욱기자] 대한민국 10~20대들은 영상 콘텐츠를 모바일 기기로 tvN과 jtbc 등의 채널에서 실시간보다는 자신이 원하는 시간대에 VOD로 더 많이 시청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T 경제경영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영상 시청 패러다임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국내 영상 시청 이용자들은 실시간 TV 지상파에서 VOD와 스마트폰, 케이블과 종편으로 급격하게 움직였다. 특히 영상 서비스의 가장 큰 시장인 10~20대는 실시간 지상파 보다 10% 이상 많이 VOD와 P2P를 통해 시청하고 있었다. 10대는 63.8%가 VOD나 P2P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20대는 60.5%가 VOD와 P2P로 영상을 시청하고 있었다.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는 2013년 44.3%가 VOD와 P2P를 이용해 영상을 관람했다. 2014년도에는 1.4%포인트 증가한 45.7%가 VOD와 P2P로 영상을 소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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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D 이용은 ‘무한도전’과 ‘런닝맨’ 등 예능프로그램이 견인했다. 2014년 10월 10일부터 11월 9일까지 프로그램별 VOD 시청 히트수를 집계한 방송통신위원회의 고정형TV VOD 시청현황에 따르면 상위 20위권 내 예능 프로그램이 65%를 차지했다.
VOD 시청에 따른 한번에 몰아보기 방식인 ‘빈지 와칭’ 경향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연속된 프로그램을 2편 이상 몰아보는 것을 선호하는 경향에 대해서 10대(59.1%), 20대(58.4%), 30대(49.7%)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시청 방식의 변화에 따라 영상을 시청하는 기기의 변화 이동 현상도 확연했다. 2013년에 비해 2015년에 TV는 61.9%에서 49.9%로 하락한 반면 스마트폰은 20.5%에서 24.8%로 비중에서 21%, 4.3%포인트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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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시청기기별 비중을 보면 2014년 11월 조사 결과 10대와 20대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으로 각각 58.8%, 53.8%가 시청하고 있었다. TV의 비중을 월등히 뛰어넘는 수치다.
2015년 2월 조사된 KT 경제경영연구소의 정량 조사에 따르면 모바일로 영상을 주로 이용하는 시간은 ‘침대 등에 누워서 쉬거나 자기 전’(26.6%)이었으며 ‘잠시 짬날 때나 여가 시간’이 24.6%, ‘출·퇴근 등·하교 시간’(19.2%)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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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시청 행태의 변화에 따라 콘텐츠에 대한 선호도도 상당한 변화가 있었다. 지상파 중심의 콘텐츠에서 20~30대가 CJ E&M의 tvN과 jtbc 등의 케이블 및 종편 채널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tvN과 jtbc에서 챙겨보는 프로그램이 있다고 답한 20대는 31.2%가 됐으며 30대는 30.4%로 30%대를 넘어섰다.
모바일에서 영상 이용시 지상파 채널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 연령층에서 50% 이하로 나타났다. 케이블 채널과 종편 채널이 10~30대에서 60%에 가까운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 보고서는 결론으로 영상 프로그램 시청에 있어 능동적으로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VOD’, 시청과 모바일 기기를 중심으로 한 IPTV, OTT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영상 신청, 케이블 종편 1인 방송 웹애니메이션 등 ‘콘텐츠의 다변화’를 키워드로 꼽았다.
jwkim@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