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텐진 폭발사고


[스포츠서울] 중국 텐진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이번 톈진 폭발 사고로 최소 17명이 숨지고, 40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한국인 2명도 이번 톈진 폭발 사고로 부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중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자 가운데 30명 이상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져 톈진 폭발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중국 인민일보는 웹사이트를 통해 "이날 밤 톈진 항의 한 창고에서 폭발성 물질들이 터져 대형 참사가 벌어졌다"고 전했다. 관영 신화통신도 "12일 밤 톈진에 있는 창고 내에서 위험 물질을 적재한 컨테이너가 폭발을 일으켰다"고 보도했다.


이에 일부 시민들이 제보한 영상에는 엄청난 폭발음과 함께 멀리서 봐도 거대한 규모의 불길이 포착돼 충격을 더했다.


한편, 중국 텐진 폭발사고로 부상을 당한 한국인 두 명은 현지 교민과 출장차 텐진을 방문했던 사람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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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동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