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 9급공무원
[스포츠서울] 서울대 학생들의 온라인커뮤니티에 '저녁이 있는 삶'을 위해 9급 공무원에 합격했다는 한 학생의 글이 올라온 가운데 공무원 임금과 임금인상률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6월 발간된 인사혁신처의 '국가공무원 통계연보'에 따르면 5급 공무원으로 첫 임용됐을 때 받는 기본급은 월 218만원이다.
공무원 임금 가운데 7급은 161만원, 9급은 128만원이며, 여기에 각종 수당을 포함하면 실수령액은 더 늘어난다.
또한 1급 공무원까지 승진하면 기본급은 최대 603만원 수준까지 올라가며, 국가정보원이나 경호실 등 공안업무 담당 1급공무원은 622만원, 치안정감은 603만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무원 임금 속 군인의 경우에는 대장이 725만원, 중장이 712만원, 소장이 512만원을 받는다. 아울러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교원의 경우 사범대학을 졸업하면 보통 9호봉으로 임용이 되는데, 기본급은 177만원이다. 교원 가운데 가장 호봉이 높은 40호봉의 기본급은 468만원이다. 국립대 교원의 경우 호봉에 따라 181만~507만원의 분포를 보였다.
이 가운데 지난 9월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연맹은 지난 8일 기획재정부가 2016년 예산안을 발표하면서 2016년 공무원 임금인상률을 3%라고 발표한 것에 대해 "공무원연급 개악을 군사작전식을 밀어붙인 정부가 희생의 대가를 보상하겠다고 공언해 온 게 불과 얼마 전인데, 얼마나 뻔뻔하게 배신하는지 확연히 알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대 9급공무원은 '저녁이 있는 삶'이 가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9급 공무원으로 살아가는 것에 충분히 만족한다는 뜻을 밝혔다. 서울대 9급공무원에 안정적이고 여유로운 직업에 대한 선호가 커져간다는 평가가 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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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