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가슴성형(20151120)

‘응답하라 1994 … 꽃다운 나이, 줄기세포가슴성형으로 볼륨감UP’

최근 각광받는 여성의 체형은 단현 ‘모래시계형’이다. 들어갈 곳인 허리는 잘록하고, 가슴과 힙의 볼륨감은 넘쳐야 한다. 한국 여성들은 세계적으로 체질량지수(BMI)가 낮은 편에 속해 슬림한 몸매를 자랑하지만 볼륨감에서는 뒤처지는 편이다. 평균적으로 브래지어 사이즈 기준에서 가장 작은 A컵 정도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가슴은 다이어트를 한다고 크기가 줄고, 운동하거나 마사지를 받는다고 커지는 부위가 아니다. 사실상 ‘성형수술’의 도움을 받는 방법밖에 없다. 이같은 분위기에 가슴성형을 받는 여성은 점점 늘고 있다. 최근에는 단순 자가지방이식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줄기세포가슴성형’이 인기를 얻고 있다. 불필요한 지방을 빼서 가슴에 이식하는 획기적인 수술이다.

대학 신입생 임 씨는 엄마와 상담을 다니며 고민 끝에 SC301성형외과를 선택했다. 병원을 찾았을 때 당장 수술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우선 체성분검사와 가슴사이즈 검사를 한 뒤 이를 바탕으로 ‘사전관리’에 들어가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병원 측의 설명에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임 씨는 “요즘 기사나 인터넷 후기를 보면 어느 병원이든 다 잘하고, 상을 받았다고 나와 있어서 혼란스럽기만 한데다 단순 지방이식을 하면서 줄기세포를 주입한다는 등 거짓진료를 하는 병원이 많다보니 병원을 신중하게 결정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수술에 대한 정확한 설명과 수술 후 관리, 주입된 줄기세포 숫자에 대한 병원 측의 상세한 설명에 더욱 신뢰가 갔다”고 말했다.

신동진 SC301성형외과 원장은 “현재 국내에서 줄기세포 가슴성형을 시행한다고 광고하는 병원은 수백 개에 이르지만 줄기세포를 추출하는 기기를 제대로 갖춘 의료기관은 매우 드물다”고 평가했다. 단순 지방세포이식을 하거나, 미비한 장비로 시술하면서 이벤트로 현혹하고 특히 저가이면서 줄기세포성형을 한다고 하는 병원은 더욱더 잘 체크해봐야 한다는 게 그의 견해다.

줄기세포가슴성형은 보형물성형에 비해 통증이 심하지 않고, 멍도 많이 들지 않아 부담이 적다. 임 씨는 “수술 후 눈을 떠보니 가슴 크기에 놀랐고, 흡입한 허벅지가 아프지 않아 다행스러웠다”고 말했다. 이 병원은 시술 후 철저한 사후관리로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산소탱크’를 활용한 사후관리로 부기를 빼주고 생착률을 높여준다. 지방을 흡입한 부위도 고주파 등을 활용해 매끈한 라인으로 관리해준다.

임 씨는 “수술 후 6개월이 지난 지금 가슴 사이즈는 한컵 반이 커지고, 바지 사이즈가 29인치에서 26~27사이즈로 줄었다”며 “개강해서 학교에 나갔을 때 부러워하던 눈길을 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 시절 스니커즈에 스키니진을 입고 캠퍼스를 누려보고 싶은 소원을 성취해 꿈만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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