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영국의 한 기상 캐스터가 방송 도중 "쓰러질 것 같다"라며 사과한 후 갑자기 실신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최근 영국 매트로는 BBC방송의 기상캐스터인 레이첼 맥클리의 방송사고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레이첼은 지난 19일 날씨를 전하던 중 "정말 미안합니다. 제가 쓰러질 것 같아요"라는 말을 남긴 후 갑자기 쓰러졌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카메라는 재빨리 뉴스 앵커에게로 돌려졌고, 앵커는 "레이첼 상태에 대한 확인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라고 사태를 수습했다. 이를 지켜본 시청자들은 레이첼의 남다른 프로정신에 놀라워했다.
실신 직전에도 시청자들을 위해 끝까지 사과 멘트를 남기는 프로정신이 훌륭하다는 것.
한편, 사고 방송 이후 BBC방송은 트위터를 통해 레이철의 상황을 알렸고, "레이첼은 곧 괜찮아질 겁니다. 보내주신 시청자분들의 메시지에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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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