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장우영기자] '운빨로맨스' 황정음이 명불허전 만취연기로 안방극장을 들었다 놨다.


25일 방송된 MBC '운빨로맨스'에서는 만취한 심보늬(황정음 분)가 제수호(류준열 분)이 호랑이띠라는 것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심보늬의 가정사가 드러났다. 심보늬의 동생 보라가 학창시절 사고를 당해 2년째 식물인간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


보라의 사고가 자신의 실수 때문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는 심보늬는 그를 뒷바라지 하다가 살 수 있는 가능성의 희박하다고 말하는 주치의의 말에 "그럴 수 없다"면서 눈물을 흘렸다.


심적으로 힘들어하던 심보늬는 한 도사를 찾아가 해결법을 부탁했다. 이에 도사는 호랑이띠인 남자를 만나서 하룻밤을 보내면 된다고 말했다.


이후 술에 취해 길에서 방황하던 심보늬는 그곳에서 제수호를 만났다. 심보늬는 다짜고짜 "호랑이띠냐"고 물었고, 제수호는 "86년생 호랑이띠다"라고 말해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케했다.


영상 보러가기
http://tvcast.naver.com/v/896507


뉴미디어국 elnino8919@sportsseoul.com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