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레딩을 프리미어리그로 승격시키고 싶다."
13일, 잉글랜드 2부 리그 소속의 레딩 새 감독에 부임한 야프 스탐 감독이 팀을 프리미어리그로 승격시키고 싶다는 원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네덜란드의 레전드 수비수 출신으로 현역시절이었던 1998/99시즌 맨유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에도 큰 공을 세웠던 스탐 감독은 레딩 감독 부임 직후 클럽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나는 야심이 있는 클럽을 원했다"며 "구단 이사진과의 미팅을 통해서 레딩이 그런 야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나는 감독으로서도 선수시절과 마찬가지의 야심을 갖고 있다"며 "레딩을 프리미어리그로 승격시키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또 "그것이 쉽지 않은 목표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나는 레딩의 현재 팀에 만족하며 나와 선수들이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2015@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