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수현기자] 위노나 라이더가 과거 연인 조니 뎁을 적극적으로 옹호했다.


27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연예 매체들은 위노나 라이더가 최근 타임지에서 했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위노나 라이더는 인터뷰에서 가정 폭력 혐의로 피소 당한 조니 뎁의 편을 들고 나섰다. 그는 "나는 그 자리에 없었기 때문에 무슨 일이 있는지 모른다. 또 누구도 거짓말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내가 들은 것은 믿을 수가 없다"라며 "오래 된 일이지만 나는 조니 뎁과 4년을 만났다. 내게 그것은 소중한 관계였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위노나 라이더는 "나는 조니 뎁이 폭력을 행사하는 것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라며 "내 경험에 비춰서 말하건대 그는 절대로, 결코 나를 때리거나 학대한 적이 없다. 내가 아는 조니 뎁은 정말 좋은 사람이 사랑스러운 사람이고 배려 깊은 사람이다. 그는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를 보호해주는 남자다"라고 밝혔다.


지난 1989년부터 1993년까지 4년간 교제한 조니 뎁과 위노나 라이더는 모두의 축복 속에 약혼했지만 얼마 가지 않아 파혼했다.


한편, 지난해 2월 부부가 된 엠버 허드와 조니 뎁은 최근 이혼 소송과 가정 폭력 등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지난 1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법원은 엠버 허드가 요청한 조니 뎁의 임시 접근 금지 명령이 오는 8월 15일까지 효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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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밀그램 프로젝트'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