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영

[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배우 정재영이 황석정과 한솥밥 식구가 됐다.

최근 KBS2 드라마 ‘어셈블리’,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열정 같은 소리하고 있네’ 등에서 인상깊은 연기를 펼친 정재영은 최근 이수이엔엠과 전속 계약을 맺었다.

1996년 연극 ‘허탕’으로 데뷔해 탄탄하고 안정된 연기력으로 대중의 주목을 받은 이후 영화 ‘실미도’, ‘웰컴 투 동막골’, ‘강철중 : 공공의적 1-1’, ‘이끼’ 등 스크린에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지난해 ‘어셈블리’로 데뷔후 처음 드라마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정재영은 지난 9월 홍상수 감독의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로 ‘제68회 로카르노 국제 영화제’ 남우주연상, ‘제35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남자연기상, ‘제9회 아시아 태평양 스크린 어워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정재영이 새롭게 둥지를 튼 이수이엔엠에는 배우 황석정, 최웅, 이화선 등이 소속돼 있다. 이수이엔엠 측은 “앞으로 정재영의 차기작 활동에 전폭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hjcho@sportsseoul.com

배우 정재영.제공|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