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영국의 한 가수가 생방송에서 춤을 추다가 엉덩이를 노출하는 사고를 일으켜 화제다.
최근 영국 매체 '메트로'는 가수 레티샤 그레이스가 생방송 인터뷰 도중 치마 지퍼가 터져 엉덩이를 노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영국 유명 리얼리티 서바이벌 프로그램 '빅브라더'에 출연한 그레이스가 이날 최종 탈락했고, 이후 인터뷰에 참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인터뷰 진행자가 그레이스에게 "제대로 된 트월킹을 보여달라"고 요청했다. 트월킹은 엉덩이를 터는 듯이 추는 춤이다.
그레이스는 일어나 엉덩이를 카메라 화면 쪽으로 돌린 후 엉덩이를 한 번 흔들었다. 그러자 원피스 지퍼가 아래에서 위로 터지듯이 올라갔고, 그레이스의 엉덩이가 그대로 노출됐다.
놀란 그레이스는 비명을 지르며 황급히 엉덩이를 가렸다. 이 모습을 본 인터뷰 진행자와 다른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웃음을 참지 못 했다.
이 영상은 소셜미디어 등에 빠르게 확산돼 인기를 끌고 있다. 당사자인 그레이스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영상을 게재하며 "나에게만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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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레티샤 그레이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