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조커 역을 맡은 배우 자레드 레토가 자신이 속아서 영화에 출연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18일(한국시간) 영국의 한 매체는 자레드 레토의 발언을 인용해 그가 "'수어사이드 스쿼드'에 속아서 출연한 것 같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자레드 레토는 자신이 연기한 조커에 대해 "삭제신이 너무 많다. 조커가 나오는 삭제신을 모두 합치면 영화 한편 분량이 나올정도"라며 불만을 드러낸 바 있다.
자레드 레토는 최근 자신의 밴드 공연 중 다시 한 번 폭발했다. 그는 "'수어사이드 스쿼드' 계약과 전혀 다른 조건으로 출연했다. 속은 느낌이다"고 말했다. 이어 "조커의 증오에 가득찬 행동이 관객을 압도하는 것을 상상했는데 예상했던 것과 전혀 달랐다"며 "편집된 장면에 실망해서 아직 영화도 안봤다"고 말했다.
한편,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혹평에도 불구하고 전세계에서 5억 달러의 수익을 돌파했다.
뉴미디어국 superpower@sportsseoul.com
사진=영화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