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제대로 터졌다. SBS가 새롭게 선보인 월요일 밤 예능 프로그램 '꽃놀이패'가 멤버들의 케미스트리와 반전을 거듭하는 모습으로 대박 조짐을 보였다.


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꽃놀이패'에서는 2박 3일 동안 극과 극의 생활을 하는, 이른바 '꽃길 vs 흙길'의 운명을 걷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파일럿 프로그램 당시 반향을 일으키며 이번 가을 개편에서 정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꽃놀이패'는 YG엔터테인먼트의 제작 참여와 젝스키스 은지원, 이재진의 투입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첫 전파를 탄 '꽃놀이패'에 대한 다양한 시각들이 쏟아진 가운데 첫 방송은 일단 합격이라는 분위기가 잇따르고 있다.


먼저 멤버들의 케미가 돋보였다. 젝스키스로 수년 동안 함께해온 은지원과 이재진은 서로를 아끼면서도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웃음을 담당하고 있는 조세호의 활약도 빛났다. 서장훈과 안정환의 목표물이 된 조세호는 깝죽거림은 물론이고 때로는 몸을 사리지 않는 댄스로 빛을 발했다.


제작진의 노력도 돋보였다. 극과 극의 상황을 만들어야 하는 만큼 아주 세세한 것에도 심혈을 기울인 흔적이 나타났다. 경차를 탄 흙길 멤버들에게 준 김밥에도 운명을 심어 넣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에는 반전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졸이게 했다. 운명 투표를 통해 흙길에 당첨된 유병재가 환승권을 행사하며 조세호와 이재진을 배신했다. 또 환승권을 숨겨온 은지원이 이를 행사하겠다고 선언해 다음 주 방송분을 기대하게 했다.


이제 막 시작을 알린 '꽃놀이패'가 첫 방송부터 다양한 장면으로 웃음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동안 극심한 부진을 거듭하던 SBS 월요일 심야 예능에 활력소로 자리매김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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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