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유주연기자] '님과 함께2' 김숙이 윤정수 모친의 빈소를 지키며 의리를 지켰다. 서인영은 크라운제이의 생일을 위해 미역국을 준비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29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에서는 김숙-윤정수, 서인영-크라운제이의 가상 부부 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윤정수는 '님과 함께2' 기자간담회 도중 어머니가 위독하시다는 비보를 듣고 먼저 자리를 떴다.


윤정수는 "미리 기자간담회가 잡혀있는데 도저히 취소할 수 없었다. 잠깐이라도 참석하고 갔는데 그 사이에 어머니께서 떠나셨다"고 눈물을 보였다.


장례식을 마친 뒤 김숙은 윤정수와 함께 어머니의 산소를 찾아갔다. 윤정수와 김숙은 돌아가신 어머니의 제사상을 함께 차렸고 윤정수는 먹먹한 듯 절을 올렸다. 이에 김숙도 따라 절을 올렸다.


윤정수는 "어머니께서 청각 장애를 안고 날 키우셨다"고 어머니를 그리워했고, 김숙과 윤정수는 함께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크라운제이는 서인영에게 로맨틱한 사랑 고백을 했다. 이날 서인영은 영화 속 우정과 사랑 사이에 있는 두 남녀를 보며 "우리는 뭐냐"고 물었다.


그러자 크라운제이는 무심한 척 "우리는 사랑이다. 이 사랑이라는 단어가 나오기까지 8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라며 서인영에게 상남자스러운 고백을 했다. 서인영은 "8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는 말이 진심으로 느껴졌다"며 감동 받은 모습을 보였다.


이어 서인영은 야외 데이트를 즐기는 도중 크라운제이가 어머니의 전화를 받았다. 서인영은 평소 모습과 달리 목소리를 가다듬고 "어머니~"라고 상냥한 톤으로 애교를 부렸다.


크라운제이의 생일을 잊고 있었던 서인영은 깜짝 선물로 미역국을 준비하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은 매주 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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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님과 함께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