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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성경기자] JTBC ‘님과 함께’ 하차소식을 알린 서인영이 욕설논란에 휘말리면서 프로그램 하차 배경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18일 서인영과 크라운제이가 함께 출연하던 ‘님과 함께-최고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에서 하차하기로 했다. 가상 결혼 생활을 하는 프로그램이고, 지금까지 커플들이 수개월에서 1년 이상 출연해왔기 때문에 불과 2개월 만에 프로그램에서 하차 하는 것은 뜻밖의 소식이었다. 또, 최근 두바이로 신혼여행 촬영을 마친 직후라 갑작스러운 하차였다. 당연히 그 이유가 궁금해졌다.
제작진은 “두 사람이 많은 대화를 나눈 끝에 서로를 위해 하차로 의견을 모았다”고 하기는 했지만 구체적인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그런 가운데 하루 뒤인 19일 ‘서인영 욕설’ 동영상이 온라인 상에 유포돼 ‘님과 함께’ 하차 배경에 더욱 궁금증이 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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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동영상 속 인물이 서인영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촬영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며 욕설을 내뱉었다. 또 동영상을 올린 익명의 제보자는 현장 상황을 비교적 자세하게 설명, 동영상 속 인물이 서인영이라고 밝혔다.
이때문에 서인영의 소속사 측과 ‘님과 함께’ 제작진들이 동영상의 진위여부 및 상황을 파악 중이다.
한편, 서인영과 크라운제이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이어 8년 만에 ‘님과 함께’로 다시 가상부부가 돼 화제를 모았다.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개미커플’로 사랑받았던 두 사람이 ‘님과 함께’로 또 한 번 남다른 케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했던 것. 그러나 단 2개월만에 다시 이별수순을 밟아 팬들을 아쉽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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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과 함께’의 개미부부가 두바이 신혼여행을 떠난 모습. 사진|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