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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최근 독일 대표팀 출신 공격수 루카스 포돌스키(갈라타사라이)의 영입을 노리고 있는 J리그 빗셀 고베가 올 여름 스페인 명문 바르셀로나와의 친선전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 ‘스포츠호치’ 등의 복수 매체들은 20일 고베가 올 여름 바르셀로나와 친선경기를 개최할 가능성이 나타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빗셀 구단 관계자는 “고베에서 경기 개최를 이미 타진한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고베의 모기업인 라쿠텐은 지난해 11월 바르셀로나와 4년간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그 인연을 발판으로 바르셀로나의 일본 초청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J리그는 올시즌부터 유럽 클럽들과의 친선전을 갖기 위한 리그 휴식기까지 만들었기 때문에 일정 조정에는 큰 문제가 없다.
넬싱요 밥티스타 빗셀 고베 감독은 최근 고베시를 방문해 “고베 개항 150주년을 기념해 라쿠텐과의 관계를 통해 좋은 승부를 펼치고 있다”면서 명문구단과의 맞대결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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