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완

[스포츠서울 조성경기자] 배우 온주완이 소녀시대 수영의 남자로 낙점됐다.

복수의 연예 관계자들에 따르면 온주완이 MBC 새 주말극 ‘밥상 차리는 남자’의 타이틀롤로 유력하다. 한 관계자는 “온주완이 주인공으로 물망에 올라 최종 세부조율만을 남겨놓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온주완이 ‘밥상 차리는 남자’에 출연하게 되면 지난해 인기를 끈 SBS 주말극 ‘미녀 공심이’ 이후 1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게 된다.

‘밥상 차리는 남자’는 현재 방영 중인 ‘당신은 너무 합니다’ 후속으로 오는 9월 편성될 예정으로, 아직 드라마의 줄거리가 구체적으로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애정만만세’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박현주 작가와 주성우 PD가 의기투합하는 만큼 또 한 번 기대가 모아진다. 박현주 작가는 앞서 ‘원더풀마마’, ‘여왕의 꽃’ 등을 집필했고, 주성우 PD는 ‘백년의 유산’, ‘전설의 마녀’, ‘몬스터’ 등을 연출했다.

또한, 여주인공으로 소녀시대 수영이 일찌감치 여주인공 자리를 확정해 드라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온주완이 출연하게 되면 타이틀롤로서 수영과 어떤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낼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한편, 온주완은 ‘미녀 공심이’에서 활약해 지난해 SBS연기대상 로맨틱코미디 부문 특별연기상을 수상했고, 오는 5월 11일 개봉하는 영화 ‘길’에도 출연해 스크린팬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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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