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 인턴기자] 가수 김부용이 근황을 전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부용이 출연해 멤버들과 함께 창원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부용은 "예전에 활동했던 가수다. '풍요 속 빈곤'을 불렀고 영화 '비트'의 메인 테마곡을 불렀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후 김부용은 숙소에 도착해 멤버들과 인사를 나눴다. 평소 친한 김부용을 타지에서 만난 구본승은 그를 반갑게 맞이했다. 김국진도 그를 알아봤고, "예전에는 꽃미남이었는데 남성미가 추가된 거 같다"라고 했다.

이에 김부용은 "군대 다녀온 후로 수염을 길렀다"며 요즘 근황을 묻자 "압구정동에서 어머니와 식당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날 캠핑 매니아 수준의 캠핑 용품과 깨알 같은 지식으로 '불타는 청춘' 멤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부용은 이날 자신이 직접 끌고 온 차에서 온갖 캠핑 용품을 꺼냈다. 그는 "캠핑 편을 봤는데 너무 허술하게 하시는 거 같아서 진짜 캠핑이 뭔지 보여주고 싶었다"고 자신있게 말한 후 식탁부터 의자 등 다양한 물품들을 세팅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불타는청춘'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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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