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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가수 양파 이은진이 ‘제11회 DIMF 어워즈’에서 여자신인상을 수상했다.
이은진은 10일 오후 계명아트센터에서 열린 ‘DIMF 어워즈’에서 뮤지컬 ‘보디가드’의 레이첼 마론 역으로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 뮤지컬을 통해 생애 첫 뮤지컬에 데뷔한 이은진은 공연 당시 가녀린 외모와는 달리 폭발력 있는 가창력으로 휘트니 휴스턴의 노래를 소화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은진은 “뮤지컬 배우 이은진이라는 이름이 낯설기도 하지만 감사한 가수 양파다. 이은진이라는 이름으로 제 고향 대구에서 상까지 받게돼 무척 감동스럽다. 금의환향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노래를 계속 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시는 팬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계속 뮤지컬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이 상을 계속 하라는 응원으로 알겠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성장하는 뮤지컬 배우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이은진은 축하무대에서 뮤지컬 ‘보디가드’의 넘버 ‘I will always love you‘를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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