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김현수. 필라델피아 페이스북 캡처.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김현수(29)가 결장한 가운데 필라델피아가 2연승을 달렸다.

필라데피아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에서 8-1로 승리했다.

이날 필라델피아 선발 투수 에런 놀라는 7이닝 동안 4안타(1홈런)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1승(10패)째를 따냈다. 특히 삼진을 11개나 뽑아내며 마이애미 타선을 꽁꽁 묶었다.

타선에서는 리스 호스킨스가 홈런 1개 포함 2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오두벨 에레라, 프레디 갈비스, 닉 윌리암스가 모두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 경기를 완성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한편 전날 경기에서 9회말 극적인 동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연장 승리에 일조한 김현수는 이날 경기에 결장했다. 올시즌 김현수는 타율 0.238, 1홈런, 14타점, 20득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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