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미국 유니버스 한국 대표 조세휘가 2017 미스유니버스 대회에서 겪은 일화를 공개했다.


조세휘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스 유니버스 가나 대표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두 사람은 테이블 앞에 나란히 앉아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조세휘는 "나의 사랑하는 Ruth, 나한테 한국에 구준표(이민호) 번호나 집 주소 알 수 없냐고 80번 정도 물어봤다"라고 글을 적었다.


이어 "여자친구랑 헤어졌으니 이제 자기가 나설 차례라면서. 나는 여자친구가 누군지도 몰랐는데. 혹시 누구 연락처 아시는 분 좀 알려달라"라고 덧붙여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가나에서 이민호의 인기는 이미 잘 알려져 있다.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는 과거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드라마 '꽃보다 남자'와 함께 이민호도 엄청나게 인기 있다"며 "가나 친구들이 '이민호랑 친구냐'고 묻는다"며 그 인기를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7 미스 유니버스 선발대회'에서는 미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데미-리 넬-피터가 왕관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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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조세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