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서현진이 결혼 소식을 발표한 가운데, 배우 서현진과 동명이인 해프닝이 벌어져 눈길을 끈다.


아나운서 서현진은 오는 9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 성당에서 일반인 남성과 화촉을 밝힌다. 서현진의 예비 남편은 5세 연상의 이비인후과 의사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예비신부가 배우 서현진과 이름이 같아 혼동하는 상황도 벌어졌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배우 서현진인 줄 알고 깜짝 놀랐네","내가 아는 그 서현진이 아니네","이분 MBC 다닐 때 많이 봤는데 성격도 좋아 보이고 괜찮더라. 행복한 결혼생활하세요", "배우 서현진이 조연으로 경력 키우던 시절에는 아나운서 서현진이 더 인지도 높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예비신부 서현진은 2004년부터 2014년까지 MBC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2015년 프리선언 후 EBS '북카페', tvN '오마이갓' 진행을 맡으며 전문 교양 MC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배우 서현진은 걸그룹 '밀크' 출신으로,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사랑의 온도' 외에도 '낭만닥터 김사부', '또 오해영' 등 다양한 연기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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