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웨어러블 스포츠 센서 생체정보 플랫폼을 개발한 ‘로그온유’ 가 2017년 스포츠서울 소비자선호도1위브랜드대상에서 서비스혁신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대상을 수상한 ‘로그온유’의 서비스는 사용자의 근육활성도와 모션 캡처를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저장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운동 코칭 및 분석과 재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근육이 수축할 때 생기는 근전도는 올바른 위치의 근육을 사용하는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카메라가 필요 없는 착용형 모션 센서 기술은 사용자의 동작과 근육활성도를 함께 융합하여 사용자에게 직관적으로 제공해준다.
‘로그온유’는 2015년 9월에 정부출연연구소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으로부터 스핑오프하였고 서울대, 포항공대, 카이스트, 고려대학교, 한양대학교, 아산병원, 고려대병원 등 대학, 병원, 연구기관에서도 구매 의사를 밝힐 만큼 사업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졌다.
코엑스에서 개최한 ‘대한민국발명대전’에서 수상을 하였고 벡스코에서 개최한 ‘World IT Show’ 등 다양한 전시회에 참여하였다. 2018년 1월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에 참가하여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로그온유 고현규 대표는 "창업 초기부터 기술력에 대해 굉장히 많은 연구를 했고 주변의 도움이 많아 실망시키고 싶지 않았던 이유가 지금의 결과물을 만들어 낸 것 같다"며 "B2B쪽으로 해당 제품에 대해 제안을 드렸을 때 판매 의사를 가진 분들이 매우 많았다. 앞으로 단기적인 목표도 중요하지만 중장기적으로 시장에 대한 점유를 넓혀갈 생각으로 기업을 키워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