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배우 하지원이 2년 전 부친상 이후 동생 전태수까지 사망해 안타까움을 안기고 있는 가운데 과거 공개된 가족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


전태수의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는 21일 "전태수가 운명했다"며 "고인은 평소 우울증 증세로 꾸준히 치료받던 중 상태가 호전돼 최근까지도 연기자로서의 복귀를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족들과 지인들 모두 비통함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소속사 측은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지인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히 치를 예정"이라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경건하게 추모할 수 있도록 장례식장에서의 취재 또한 금해 달라"고 당부했다. 소속사는 빈소도 공개하지 않았다.


이와 함께 과거 크리에이터 매거진 '더 셀레브리티'를 통해 공개된 하지원-전태수의 가족 화보 사진이 시선을 모으고 있는 것. 또한 현재 전태수의 SNS에는 네티즌들의 추모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 속 가족들은 하지원과 언니 전유경, 동생 故 전태수뿐만 아니라 부모님까지도 한결같이 수려한 외모를 뽐내고 있다.


특히 하지원은 지난 2016년 1월 갑작스러운 부친상을 당하기도 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당시 하지원의 아버지는 심장마비로 유명을 달리했다.


한편, 전태수는 2007년 투썸의 뮤직비디오 '잘 지내나요'로 데뷔했으며, 2014년 드라마 '은혼일기' 이후 배우 활동을 거의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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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더 셀레브리티 제공, 하지원 SNS, 전태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