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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사진제공 | TFC

[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불주먹’ 김지연이 체급을 전향한 후 UFC에 재도전한다.

TFC 출신인 김지연은 오는 28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샬럿 스펙트럼 센터에서 열리는 ‘UFC on FOX 27’ 플라이급매치에 출전해 미국의 저스틴 키쉬(29, 미국)와 맞붙을 예정이다.

복싱 및 킥복싱 대회 40전의 전적과 2011년 킥복싱 성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둬 화제가 됐던 김지연은 이후 종합격투기에서 6승 2무의 전적으로 지난해 옥타곤에 입성했다.

지난해 6월에 열린 ‘UFN 111’에서 루시 푸딜로바에게 생애 첫 패배를 기록한 뒤 플라이급으로 체급을 내렸다.

킥복싱이 베이스인 저스틴 키쉬는 6승 1패의 UFC 전적을 가지고 있다.

한편 다섯 명의 UFC 파이터를 배출한 TFC는 오는 2월 23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그랜드볼룸에서 ‘TFC 17’를 개최할 예정이다.

메인이벤트는 TFC 페더급 챔피언 ‘스팅’ 최승우(25, MOB)와 8전 전승의 ‘팔콘’ 조성빈(25, 익스트림 컴뱃)의 페더급 타이틀전으로 승자는 여섯 번째 TFC 출신 UFC 파이터가 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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