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최민지기자] 배우 이민호와 가수 겸 배우 수지의 재결합설은 해프닝으로 종결됐다.

9일 오전 한 매체는 지난해 11월 결별한 이민호와 수지가 최근 재결합했다고 보도했다. 헤어진 지 3개월 만에 이들이 다시 만나 비밀리에 데이트를 이어오고 있다는 것.

그러나 이는 단순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이민호 측은 "사실무근이다. 데이트한 적 없다"며 부인했고, 수지 측 역시 "본인 확인 결과, 두 사람의 재결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해외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열애를 인정, 연예계를 대표하는 공식 커플로 사랑받았다. 지인들과 '2주년 기념 파티'를 여는 등 변함없는 애정전선을 자랑했지만, 3년여 열애 끝에 지난해 11월 결별했다.

선남선녀 커플로 많은 지지를 받았던 두 사람이라 결별 소식이 전해졌을 당시 아쉬움을 표하는 대중도 많았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3개월 만에 들려온 두 사람의 재결합설에 환호하기도. 그러나 상황은 2시간 만에 '사실무근'으로 싱겁게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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