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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80년대 포크 음악의 전설 임지훈이 8년만에 10집 앨범을 발매한다.

앨범의 타이틀은 ‘말을 못했어’ 이며 9곡의 수록곡 모두 신곡이다. 특히 ‘크림같은 파도’는 아들이자 보이그룹 비투비 멤버인 임현식과 함께 불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임지훈을 좋아했던 1세대와 임현식을 좋아하는 2세대가 공유할 수 있는 세대 초월 앨범이 탄생한 것이다. 임지훈은 “진한 커피맛 같은 성숙함이 느껴질것이며, 50대말의 원숙한 음악이 세대를 아우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곡 음원은 내달 5일 멜론 지니 등을 통해 발매되는 가운데 임지훈은 오는 29~ 30일에는 대학로 예그린 씨어터에서 ‘대학로 릴레이 콘서트’를 펼친다.이번 콘서트 타이틀은 ‘영원한 보헤미안-임지훈 콘서트-어제와 오늘이 만나는 타임머신 콘서트’로 ‘사랑의썰물’ ‘회상’ ‘내 그리운 나라’ 등 과거의 히트곡을 현재의 재해석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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