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치어리더 박기량이 자신의 수입을 공개했다.
박기량은 지난 23일 방송된 MBN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이하 '비행소녀')'에 출연해 자신의 일상 모습을 공개와 함께 인터뷰를 나눴다.
12년차 치어리더로서 비혼의 삶에 만족하고 있다는 박기량은 자신의 수입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한 달 기준) 못 벌면 100만원도 안 된다. 치어리더 일만으로는 안정적이지 못하다. 내 목표는 우리 후배들이 월급을 받게 해주고 싶은 것"이라며 "치어리더 근무 환경이 조금씩 좋아지긴 했지만 크게 달라졌다고 말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부족한 수입을 대체하기 위해 박기량은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었다. 그는 "예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일"이라며 "치어리딩과 쇼핑몰 일을 병행하는 게 쉽지 않지만 좀 더 빠르고 신속하게 움직이고 있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고 싶다"고 설명했다.
특히 박기량은 "현재 삶에 만족하며 즐기고 있다. 현재 위치에서 나아가야 할 부분도 많지만 열심히 살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사진 | MBN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