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2018년 종근당 예술지상에 김창영, 서민정, 서원미 작가가 선정됐다.
심사는 1차 심사위원으로 구영모(추계예술대학교 교수), 김성호(미술평론가), 윤진섭(미술평론가), 2차 심사위원으로 안소연(전 삼성미술관 플라토 부관장), 유근택(성신여자대학교 교수), 김노암(아트스페이스 휴 대표) 등이 참여했다.
선정작가는 각각 3년 동안 매년 1000만원씩 총 3000만원의 창작지원금을 제공하고 제공하고 마지막 해에 선정작가전을 개최한다.
‘종근당 예술지상’은 (주)종근당과 (사)한국메세나협회, 대안공간 아트스페이스 휴가 공동으로 신예작가 발굴 및 지원과 대안공간 운영 활성화를 통해 한국 현대미술 발전을 위해 진행하는 상이다.
심사위원 측은 “‘2018년 종근당 예술지상’에 선정된 김창영, 서민정, 서원미 작가는 한국 현대미술에서 회화가 어떻게 변화해가고 있는지 보여주고 있다. 이들의 작품은 현재 우리가 속한 세계와 현실의 역동적인 변화를 작가들 각자의 독자적인 감각으로 이해하고 표현했다”고 밝혔다.
김창영 작가는 오랜 기간 사포질을 통해 캔버스의 표면을 미세한 결들로 만들고 채색 중간 중간 그 과정을 반복함으로써 캔버스 표면의 질감과 은은하게 채색된 이미지가 융합하며 새로운 표면이미지를 만든다. 회화의 평면성과 채색의 시각 이미지가 지닌 환영성을 섬세하게 결합했다.
서민정 작가는 숲과 길의 채색화 이미지로 꿈과 열망과 지향하는 비전을 향해 나아가는 에너지를 표현하고 있다. 작가는 개인의 내면적 열정과 관심을 전통 채색화의 미학을 통해 현대 회화로 변용했다.
서원미 작가는 회화를 통해 작가의 감정과 감각을 관객이 공감할 수 있는 울림으로 표현하고 있다. 회화가 시각적 또는 조형적 실험의 영역을 넘어서 감정과 감정, 사유와 사유가 연결되는 순간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점을 잘 보여준다.
심사위원 유근택 교수는 “본선에 올라온 작품들의 대부분은 최근의 회화적인 동향이나 시대적인 의식을 반영하고 있다. 때로는 지나치게 유행을 반영하고 있고, 때로는 그림이 지나치게 표현을 위한 도구에 그치는 경향을 보이기도 했지만 회화가 지녀야할 덕목이라 할 수 있는 내적인 필연성과 본능적인 에너지를 드러내고 있는 작가를 찾게 된 것은 매우 다행스런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2016년 지원작가로 선정됐던 김수연, 박광수, 위영일의 ‘제5회 종근당 예술지상’ 기획전이 오는 11월 1일부터 1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1관에서 개최된다.
eggroll@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