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황철훈기자]여기어때가 숙박O2O 중 처음으로 토스(Toss)를 결제수단으로 추가했다.

‘휴대폰 번호 입력’에 이어 ‘결제 비밀번호 입력’ 등 2단계만 거치면 원하는 숙소의 예약과 결제가 완료된다.

토스는 공인인증서 없이 연동된 계좌에서 금융 거래가 가능한 서비스다. 지난달 기준으로 앱 누적 다운로드 1800만 건, 누적 송금액 18조원, 월 송금액 1조 6000억 원을 돌파했다. 앞서 주요 게임사, 인터넷방송 및 대형 온라인쇼핑몰 등에서 토스를 결제수단으로 탑재한 바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여기어때는 토스, 카카오페이, 페이코(PAYCO), 네이버페이, 신용·체크카드, 법인카드, 휴대폰 결제, 간편 계좌 이체 등 8가지 결제수단을 제공한다.

한편 여기어때는 호텔 및 펜션에서 사용할 수 있는 13만원 쿠폰세트를 증정하는 휴가지원 이벤트를 벌인다. 다음달 8일까지 투숙할 수 있는 숙소를 예약할 수 있는 쿠폰세트를 회원 전원에게 지급한다. 호텔·리조트·펜션·캠핑 예약 시 즉시 할인되는 3만원, 2만원, 1만원, 5,000원 쿠폰 등 8종으로 구성됐다. 이달 17일까지 여기어때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다. 또한 지급된 쿠폰으로 예약한 회원에게는 숙소 7만 원 이상 예약 시 사용 가능한 1만원 쿠폰을 추가로 준다.

아울러 전국 캠핑 명소 11곳과 각종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는 전국 게스트하우스 12곳을 엄선해 최저가와 함께 특전을 제공하는 기획전을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 또한 요트, 무인도, 스노클링, 문어잡이 체험 할인 혜택 등 숙소별 특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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