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박준범 인턴기자] 그룹 헤일로 멤버 디노가 군 입대로 오는 7월에 열리는 단독 콘서트에 불참한다.
11일 헤일로의 소속사 하이스타이엔티는 공식 SNS와 팬카페를 통해 "멤버 디노 군이 군 입대로 인해 오는 7월 28일로 예정된 헤일로 단독 콘서트에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국내외 팬분들에게 갑작스럽게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면서 "추후 디노의 스케줄은 조율 중이며 변경 내용이 있을 시 공지를 통해 안내드리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9일 디노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직접 쓴 손편지를 공개했다. 그는 "데뷔한지 4년의 시간이 흘렀다"고 운을 떼며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우게 됐다. 아직 실감이 나지 않지만 더 씩씩한 남자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헤일로가 데뷔 후 처음 펼치는 국내 단독 콘서트로,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은 새로운 무대를 보여줄 계획이었다. 디노 역시 지난달 일본 프리미엄 콘서트를 마친 후 콘서트 연습에 매진해왔지만 국방의 의무를 먼저 수행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헤일로의 국내 첫 단독 콘서트는 오는 7월 28일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 열린다.
사진 l 김도훈 기자 dica@sportsseoul.com, 하이스타이엔티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