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 '불후의 명곡' 서인영이 뮤지컬 같은 무대를 선보였다.


4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는 '김원준 편'으로 꾸며져 서인영, 뮤지컬 배우 민우혁, 모던 록 밴드 몽니, 보컬 그룹 보이스퍼를 비롯해 첫 단독 출연인 호야와 신예 밴드 사우스클럽, 보이 그룹 온앤오프까지 총 7팀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날 세 번째 무대는 4년 만에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서인영이 꾸몄다. 그는 김원준에 대해 "저의 첫 연예인이었다"며 김원준의 대표곡 '쇼'를 선보였다. 서인영은 마치 한 편의 뮤지컬을 연상시키는 무대로 좌중을 압도했다. 평소 화려한 퍼포먼스는 물론 가창력까지 인정받은 서인영은 오랜만에 무대에 섰지만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무대를 꽉 채웠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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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