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 인턴기자]배우 박기웅이 드라마 '프로메테우스'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7일 박기웅의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 측은 "박기웅이 '프로메테우스'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박기웅은 '프로메테우스'에서 북한 정찰총국 지휘국 소속 최룡수 역을 맡는다.
이날 '프로메테우스' 제작진은 "박기웅이 누구보다 최룡수 캐릭터를 완벽하게 그려낼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며 "앞으로 공개될 라인업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제작비 300억 원의 대작 드라마 '프로메테우스'는 최근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등을 통해 비핵화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현 국제정세를 기반으로, '비핵화 과정 속 해외로 파견된 북한의 핵 관련 핵심 과학자들이 송환 도중 사라졌다'는 상상력에서 출발하는 드라마다. 편성은 아직 미정.
한편, 박기웅에 앞서 배우 하지원, 진구도 '프로메테우스'의 출연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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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