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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스포츠서울 최민지기자] 한화 이동훈(22)이 데뷔 첫 홈런을 신고했다.
이동훈은 9일 청주 넥센전에서 7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전해 데뷔 첫 홈런을 신고했다. 앞선 두 타석에서는 모두 범타로 물러났던 이동훈은 세 번째 타석 만에 이날 경기 첫 안타를 홈런으로 신고했다.
팀이 1-13으로 크게 뒤진 8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이동훈은 넥센 선발 신재영의 2구째 낮게 떨어진 슬라이더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올시즌 1호 홈런이자 데뷔 첫 홈런이었다. 이동훈의 홈런으로 한화는 1점 더 만회했지만 이미 크게 벌어진 점수 차가 아쉬움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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