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 김하온과 이병재가 힙한 스웨그로 '올드스쿨'을 물들였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러브FM '김창열의 올드스쿨'(이하 '올드스쿨')에서는 Mnet '고등래퍼2' 출신 김하온, 빈첸(이병재)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DJ 김창열은 "둘이 합쳐서 제 나이도 안 된다"며 19세 김하온과 빈첸을 소개했다. 눈을 덮는 긴머리에 대해 묻자 빈첸은 "초심으로 돌아가기 위해 기르고 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김하온은 지난 5일 신곡 '노아(NOAH)'를 발매한 후 활발히 활동 중이다. 그는 앨범 자켓 그림을 직접 그렸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하온은 "제 내면의 세계로 여행을 떠난다는 내용이다"라고 앨범을 소개했다.
빈첸 역시 오는 17일 새 싱글 발매를 앞두고 있다. 특히 빈첸의 이번 신곡에는 넬의 보컬 김종완이 함께 했다고 전해져 더욱 많은 관심을 끌었다. 앞서 빈첸은 여러 방송에서는 물론, 직접 쓴 가사에서도 가장 존경하는 선배 뮤지션을 김종완으로 꼽았고, 평소 넬의 노래를 가장 많이 듣는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올드스쿨'에서도 빈첸은 "평소 팬이어서 굉장히 꿈 같다. 2년 전부터 좋아했다"고 넬의 팬이었음을 밝혔다. 이를 들은 김창열은 "둘이 분위기가 비슷하다"고 칭찬했다. 김하온은 "군대에 가계신 빈지노 형님과 컬래버를 꼭 하고 싶다"며 바람을 전했다.
또 김하온은 예능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지만 빈첸은 "예능을 너무 못해서 욕심도 별로 없다. 유재석 선배님 프로그램 한 번 나갔는데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KBS2 '해피투게더3' 출연 당시 '유재석 헌정랩'으로 화제를 모은 빈첸은 "이 랩이 17일 앨범 나올 때 함께 나온다"고 밝혔고 이를 들은 김창열은 "라인을 잘 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이 랩을 시작하게 된 계기도 언급됐다. 16세에 랩을 시작했다는 빈첸은 "홀린 듯이 시작했다. 고민이나 힘든 걸 남에게 말하고 싶지 않아서 공책에 혼자 쓰다가 자연스럽게 시작했다"고 전했다. 김하온은 "중2 마지막 쯤에 했다"고 "열정만 있고 할 때 즐겁다면 언제든지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쇼미더머니'에 출연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 김하온은 "득 될 것이 별로 없을 거 같았다"고 솔직히 답했고, 빈첸 역시 "'고등래퍼2' 당시 심리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또 하고 싶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한편, '올드스쿨'은 매일 오후 4시 방송된다.
사진ㅣSBS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