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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글·사진 쉴트호른(스위스) | 이주상기자] 라트비아의 카롤리나 마트로소바가 6일 스위스 알프스 산맥의 명승지인 쉴트호른에서 펼쳐진 ‘Supertalent Of The World 시즌 11’(이하 슈퍼탤런트, 조직위원장 앙드레 정) 패션쇼에서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20여 개국에서 선발된 미녀들은 스위스 투어(대표 신동민)가 주최한 패션쇼에서 개성 넘치는 표정과 포징으로 많은 관광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쉴트호른은 첩보영화 007 시리즈의 두 번째 주인공인 조지 라젠비가 주인공을 맡은 ‘여왕폐하 대작전’의 로케이션 촬영 장소로 유명하다. 지금도 007 관련 각종 포스터와 로고로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번 패션쇼는 쉴트호른 맞은편에 위치한 융프라우(해발 4158m)를 배경으로 촬영에 임해 패션과 자연이 하나가 되는 짜릿한 경험을 만들어 냈다.
한편 슈퍼탤런트 시즌 11은 이전까지 국내에서 개최된 것을 벗어나 프랑스의 상징인 에펠탑과 개선문 광장에서의 패션쇼를 비롯해서 스위스의 제네바, 베른, 인터라켄 등에서 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에 열리는 결선은 한국 엔터테인먼트 사상 최초로 에펠탑에서 진행될 예정이어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한 이번 슈퍼탤런트는 패션브랜드 뮈샤, 파크랜드 아웃도어, 하배런 메디엔뷰티, TINT BLOCK 등 한류기업들이 협찬사로 참가해 유럽에 한류문화를 전파할 예정이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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