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우 감독, 그 타이밍에 슛을!  [포토]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이 14일 수원 칠보체육관에서 열린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2018. 11. 14 수원 |배우근기자 kenny@sportsseoul.com

[인천=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우리은행이 신한은행을 꺾고 개막 7연승을 달렸다.

우리은행은 26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74-45로 완승을 거뒀다.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초반에 신한은행 선수들이 저돌적으로 나와 당황했다. 애들도 좀 주의를 줬다. 이제 7경기했고, 다음 경기가 국민은행과 해야하는 상황이다. 시즌 치르면서 중요한 경기는 있다고 생각한다. 목표가 될 때까지 끝까지 가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식스맨들을 많이 활용해 김정은을 비롯해 주전들의 체력안배도 했다. 위 감독은 “다음 경기를 위해 조절한 것은 아니고 너무 많이 뛰면 점수가 너무 많이 날 것 같았다. 김정은은 몸 컨디션이 좋아 보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오는 29일 청주에서 우승 경쟁팀인 국민은행과 자존심 대결을 벌이게 된다. 위 감독은 “오늘 경기는 이겼지만 다음 경기를 국민은행과 해야하기 때문에 신경쓰고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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