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남자친구' 송혜교와 박보검이 동화호텔이라는 한 회사에서 마주쳤다.


29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에서는 차수현(송혜교 분)과 김진혁(박보검 분)이 한 회사에서 마주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차수현은 동화호텔 신입사원 환영회에서 축하 인사를 전하던 중, 자리에 착석해있는 김진혁을 보고 더 이상 말을 이어나가지 못했다. 김진혁은 차수현이 자신을 보고 놀랐다는 것을 알아차린 후, 가볍게 목례를 건넸다.


이후 차수현은 김진혁의 이력서를 찾아봤고, 밝게 미소 지었다. "저는 과일가게 아들이다. 태어날 때부터 아버지가 과일 장사를 하셨다"는 대목에서는, 쿠바에서 함께 대화한 때를 회상했다. 당시 김진혁은 차수현에게 "과일 판다"며 소개를 했던 바. 차수현은 "과일장수 맞네"라며 웃었다.


한편, '남자친구는' 매주 수요일,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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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