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 겸 가수 박진영이 오늘(25일) 딸을 안았다.


이날 오후 박진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아침 10시 좀 넘어 딸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어제부터 잠을 못 자 목소리가 엉망이지만 선물을 주고 싶어 만들었어요. 세상 모든 부모님들과 자녀들과 나누고 싶습니다"라는 글로 아빠가 된 사실을 밝혔다.


이어 '꽉 잡은 이 손'이라는 제목의 노래도 선보였다. 영상에는 박진영이 딸이 그의 검지 손가락을 꼭 쥔 모습이 담겨 있었다.


'꽉 잡은 이 손을 놓을 때까지 내가 너의 곁에 있어줄테니 자신 있게 뛰고 꿈꾸렴 my baby 넘어질 때마다 내가 있으니', '언젠가 이 손을 놓고 멀리 날아갈 때가 올 거란 걸 알지만 행여 세상이 널 지치게 할 때면 돌아올 곳이 있다는 걸 잊지 마렴'이라는 가사가 담긴 노래는 감동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감동이다", "정말 축하드려요", "노래 선물이라니 멋지다", "가사 멋있다", "파이팅 아빠 모습 기대할게요" 등 축하의 글을 남겼다.


한편 앞서 박진영은 지난해 9월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로 특별한 책임을 하나 선물 받았습니다. 제가 아빠가 된다네요. 그동안 조심스러워서 말씀 못 드리다가 안정기에 접어들어 말씀드리게 됐습니다"라며 "모든 게 순조로우면 내년 1월에 아기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며 직접 아내의 임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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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